꿉꿉한 빨래, 젖은 옷! 세탁기 탈수만 따로 하는 초간단 방법!
목차
- 세탁기 탈수만 따로 해야 할 때
- 드럼 세탁기 탈수만 하는 방법
- 통돌이 세탁기 탈수만 하는 방법
- 탈수만 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 탈수 시 주의해야 할 점
세탁기 탈수만 따로 해야 할 때
장마철 눅눅한 빨래, 미처 다 마르지 않은 수영복, 혹은 손빨래한 옷을 말릴 때. 급하게 옷을 말려야 하는데 세탁기 탈수 기능만 따로 사용하고 싶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세탁기 탈수 기능은 빨래 속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건조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특히, 세탁 후에도 빨래가 제대로 탈수되지 않아 뚝뚝 물이 떨어지거나, 손빨래를 한 뒤 물기를 제거해야 할 때 이 기능을 사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오늘은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종류별로 탈수만 따로 하는 쉽고 간단한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드럼 세탁기 탈수만 하는 방법
드럼 세탁기는 문을 여닫는 방식이 통돌이와 다르기 때문에 탈수 기능만 따로 사용하는 방법도 조금 다릅니다. 대부분의 드럼 세탁기는 '탈수' 또는 '스핀(Spin)'이라는 단독 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코스를 사용하면 세탁, 헹굼 과정 없이 오직 탈수 기능만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 전원 켜기: 가장 먼저 세탁기 전원을 켭니다.
- 탈수 코스 선택: 다이얼 또는 버튼을 돌려 '탈수' 혹은 '스핀' 코스를 선택합니다. 만약 단독 코스가 보이지 않는다면, '헹굼+탈수' 코스를 선택한 후 '헹굼' 과정을 취소하거나 '탈수' 버튼을 여러 번 눌러 탈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탈수 강도 조절: 탈수 코스 선택 후, 탈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 '중', '강' 또는 '3단', '5단' 등으로 구분되며, 옷감의 종류나 젖은 정도에 따라 원하는 강도를 선택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얇고 섬세한 옷은 '약'으로, 두꺼운 수건이나 면 소재는 '강'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작 버튼 누르기: 모든 설정이 완료되면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세탁기가 문을 잠그고 탈수 과정을 시작합니다. 탈수 과정은 보통 10~20분 내외로 진행됩니다.
통돌이 세탁기 탈수만 하는 방법
통돌이 세탁기는 위에서 옷감을 넣는 방식이라 드럼 세탁기와 조작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통돌이 세탁기 역시 대부분의 모델에 '탈수' 단독 코스가 있습니다.
- 전원 켜기: 세탁기 전원을 웁니다.
- 탈수 코스 선택: 조작 패널에서 '탈수' 버튼을 누릅니다. 만약 '탈수' 버튼이 따로 없다면, '코스 선택' 버튼을 눌러 탈수 모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 탈수 강도 및 시간 조절: 탈수 버튼을 누른 후, 탈수 강도나 시간을 조절하는 버튼을 눌러 원하는 설정값을 맞춥니다. 보통 탈수 시간은 5분, 7분, 9분 등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손빨래한 옷을 탈수할 때는 5~7분 정도가 적당하며, 양이 많거나 두꺼운 옷은 9분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작 버튼 누르기: 모든 설정이 끝나면 '시작/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탈수를 시작합니다. 통돌이 세탁기는 문이 열려 있으면 작동하지 않으니, 시작 버튼을 누른 후 문을 닫아주세요.
탈수만 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탈수만 따로 할 때 몇 가지 꿀팁을 알아두면 더욱 효과적으로 옷의 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탈수 강도와 시간 조절: 모든 옷을 강하게 탈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얇은 니트나 실크처럼 섬세한 옷은 약하게, 수건처럼 물기를 많이 머금은 옷은 강하게 탈수하는 것이 옷감 손상을 막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 세탁물 골고루 펴서 넣기: 탈수 시 세탁물이 한쪽으로 쏠리면 '편심'이 발생하여 세탁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심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탁물을 넣을 때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골고루 펴서 넣어주세요. 특히 두꺼운 옷이나 큰 담요 등은 더욱 신경 써서 넣어주어야 합니다.
- 소량의 세탁물 탈수 시: 소량의 빨래만 탈수할 때는 수건 두세 장을 같이 넣어주면 편심을 방지하고 탈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건이 무게추 역할을 해주어 세탁통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 탈수 전 물기 제거: 손빨래한 옷을 세탁기에 넣기 전, 손으로 가볍게 짜서 큰 물기를 제거하면 탈수 시간을 단축시키고 세탁기에도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 세탁기 모델별 매뉴얼 확인: 제조사마다 모델별로 탈수 단독 코스나 조작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조작법은 세탁기 구매 시 제공된 사용자 매뉴얼을 참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매뉴얼이 없다면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탈수 시 주의해야 할 점
탈수 기능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 세탁물 무게 제한: 과도하게 많은 양의 빨래를 넣으면 세탁기 모터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제조사가 권장하는 적정 용량 이내로 세탁물을 넣어주세요.
- 편심 방지: 앞서 언급했듯이, 세탁물이 한쪽으로 쏠리면 '편심'이 발생해 탈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세탁기가 흔들리며 큰 소음을 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세탁기를 멈추고 세탁물을 골고루 펼쳐서 다시 시작해 주세요.
- 물기 없는 의류는 탈수 금지: 완전히 마른 옷이나 물기가 거의 없는 옷은 탈수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드럼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마찰열이 발생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이물질 제거: 탈수 전 세탁물 주머니에 있는 동전, 열쇠, 머리핀 등의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이물질이 회전하는 드럼에 부딪히면 심한 소음과 함께 세탁기 내부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 민감한 옷감은 약하게: 실크, 레이스, 캐시미어 등과 같이 섬세한 옷감은 강한 탈수로 인해 늘어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약' 탈수 모드를 선택하거나, 아예 탈수를 하지 않고 타월에 감싸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건조기 사용 시 탈수 필수: 건조기에 옷을 넣기 전에는 탈수를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옷은 건조 시간이 길어지고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옷감이 손상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건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탈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이렇게 세탁기 탈수만 따로 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일상생활에서 정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날, 급하게 옷을 말려야 할 때 이 팁을 활용하여 뽀송뽀송한 빨래를 완성해 보세요.
더 자세한 참고자료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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